의정뉴스

中 상하이시위원회 제주-7대경관 선정 동참

7월7일 도민의방서 업무협약 투표확산운동 전개


지방의회 부활 20주년을 기념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상하이시위원회가 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상하이시위원회는 7월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도민추진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 참여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들은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 참여 확산에 협력하고 중국 교민과 기업가들과 연계해 범국민 투표 확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상하이시위원회는 7월8일 지방의회 부활 2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기념행사에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경제, 관광, 문화,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 한중 포럼’을 창설해 민간차원의 모임으로 활성화시켜 실질적 우호교류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기업인 팸투어, 투자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경제교류도 추진한다.

문화교류·교육·환경 문제 등 양 기관간 관심 주제를 설정, 학술 교류(공동 세미나 등)를 추진하고 양 기관 관계자 연수 프로그램 운영과 양 기관의 주요 활동을 정리,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도의회는 실무협의회 구성을 추진해 실질적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앞으로 민간 협력 사업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