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제주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전략 모색
제주도의회지속가능발전포럼, 제4차 특강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제주지속가능발전포럼(대표의원 위성곤)은 6월9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차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 조명래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는 ‘도시개발의 비판적 성찰, 제주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조 교수는 대통령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쳐 현재 한국공간환경학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번 강연을 준비한 위성곤 대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도시개발을 통해 인공적인 환경시설을 잘 조성하는 것만이 시민의 복리를 증진하는 행정책임으로 여겨 각종 도시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방식의 과도한 도시개발은 자연환경을 심하게 오염시키고, 생태계의 파괴를 초래하는 등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회적 문제를 야기 시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개발지향적인 도시정책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도시개발의 핵심가치가 무엇인지에 대안을 제시하고, 제주지역의 도시개발에서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고견을 듣기 위해 특별강연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