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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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수 : 9대
  • 회차 : 제282회
  • 제목 : O07
  • 심의안건
    아라초 증축 공유재산계획 변경안 심의 보류
    교육위, "관련 자료 세밀히 검토할 필요 있다"



    제28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에 본격 들어간 교육위원회는 6월1일 집행부로부터 제주 교육현안을 보고받고 안건심사를 벌였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제282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영어교육도시내 사립 국제학교 설립승인 과정을 보고 받았다.

    의원들은 “만일 영어도시내 국제사립학교인 NLCS가 제주영어교육도시 진출을 포기할 가능성은 없는 것이냐”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NLCS, 발전기금 더 내라고 해 학부모 반발”]

    의원들은 “국제학교 설립이 원만하게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입학설명회 때 없던 발전기금 500만원을 더 내라고 해 학부모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교육위원회는 이날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도립 국제학교 설치 조례안’을 심의해,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학교 명칭으로 논란이 일었던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공립 제주국제학교 명칭이 한국국제학교인 KIS(Korea International School)로 결정됐다.

    교육위는 제주국제학교가 YBM시사 중 하나의 캠퍼스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KIS Jeju’에서 'Jeju' 명칭을 제외했다.

    따라서 영어교육도시 내 들어서는 공립 제주국제학교는 한국국제학교(KIS)로 오는 9월 개교한다.

    이어 교육위원회는 6월2일 2010년 학교문화선도우수학교 지정 현황 및 교실 증축 예정부지를 둘러보기 위해 아라초등학교를 현장방문했다. 또 2011년도 본교 승격 및 자율학교 선정에 따른 운영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도평초등학교와 해안초등학교를 방문하기도 했다.


    [“아라교 증축 학생 안전, 시설비 확보 우선”]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8일 속개된 제28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아라초등학교 교실 증축 및 체비지 취득’ 내용을 담은 201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의원들은 제주시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아라초등학교 교실 증축 문제에 앞서 학생들의 등학굣길 안전과 시설비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대익 위원장은 “사업비 확보는 이뤄질 것으로 보이나, 개발분담금에 따른 아파트 단지간 형평성 문제 등에 대한 답변이 있어야 한다”며 “도로 맞은편 아파트 단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지하도 건설 등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결국 교육위원회는 관련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며 ‘201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 보류했다. 이 안건은 오는 7월 열리는 제283회 제주도의회 정례회에서 재심사 된다.

    이날 교육위는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평생학습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협의회 설치·운영에 관란 조례 폐지조례안' 등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교육위원회는 9일 소수인학교 교육과정 운영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가파교와 마라분교장을 현장방문하는 것을 끝으로 제282회 임시회 활동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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