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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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수 : 9대
  • 회차 : 제280회
  • 제목 : O06
  • 심의안건
    “새로운 농촌문화 창조, 도전적 농업으로 가야”
    농수축·지식산업위, 조례안 심사·현장활동 벌여


    제280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에 들어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는 3월10일 ‘농업(감귤)분야 기관, 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개최에 앞서 김도웅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감귤원 1/2간벌 추진과 구제역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제주농업도 친환경·고품질·기능성 안전 농산물 생산과 국내·외 수요증대, 농산물의 유통혁명과 농업인 조직화, 정보화 시대에 따른 새로운 농촌문화 창조로 도전적인 농업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청정 제주농업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농민단체에서도 정책적인 건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농업기관·단체 간담회…다양한 의견 제시]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특히 FTA 대응 명품감귤 안정생산시설 지원사업과 관련 농가 선정기준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노루, 까치 피해대책 수립 △농어촌기금 농가 지원확대 △농작물 재해보상 조례 제정 △노지감귤 비가림 하우스 전환 등을 건의했다. 또 △소외된 여성농업인 대한 지원확대 △유기물 비료 지원 확대 △후계농에 대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


    농수축·지식산업위는 앞으로 1차 산업 분야 기관단체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는 3월11일 추자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의원들은 이날 유관기관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추자지역의 여론을 수렴했고, 참굴비·섬체험특구 운형현황을 둘러봤다.


    또 추자항 및 신양항 방파제 공사현장과 농어촌형 체험휴양마을 추진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현안사항을 점검하는 등 지역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는 3월14일 ‘축산분야 기관, 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축산농가들이 구제역 방역에 적극 동참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청정 축산업을 위해 아끼지 않는 지원을 할 테니 농가들도 청정 축산물 생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수축·지식산업위는 이날 제2차 회의를 열고 각종 조례안에 대한 안건심사를 벌였다. ‘제주특별자치도 전통산업 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점포 등 등록제한 조례안’과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연안관리심의회 조례 일부 개정안’심사에서 의원들은 별다른 질의 없이 조례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해번 샤워장·탈의장 사용료 인상 문제 제기]


    이어 의원들은 ‘해수욕장 관리, 운영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심사에서 도내 해변에 설치된 샤워장·탈의장 사용료 인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의원들은 “함덕과 이호 해변의 경우 샤워장·탈의장 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으로 지난해 적자가 각각 380만원과 920만원을 기록했다”며 “샤워·탈의장 이용료를 국가 정책상으로 억제하고 있는데 상승시키것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무리 적자폭이 크다고 하지만 500원에서 1000원으로 한꺼번에 올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한꺼번에 올리는 것보다 차츰차츰 단계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하며 이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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