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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276회 2차 정례회…환경도시위(위원장 김태석)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2월 2일 김태석 위원장의 사회로 276회 2차 정례회를 속개해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소관 새해 예산안을 심사했습니다.

이날 예산심사에서는 상·하수도 투자 예산이 감소한 것을 놓고 국고 절충을 잘못한 것이 아니냐는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상하수도 예산 감소…“중앙부처 예산편성 때 뭐 했나” 질타

의원들은 “하수도 특별회계도 자체 수입이 43억원 넘게 감액되고 의존 수입도 93억원 감액됐다”며,
“상하수도본부 직원만 400명이 넘는데, 정부 부처에서 예산을 편성할 때 뭘 했느냐”고 질타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박용현 상하수도본부장은 “국고 예산이 줄어든 것은 정부의 신규 사업 억제 방침 때문”이라며,
“2012년에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