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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276회 2차 정례회…행자위(위원장 위성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1월 23일 위성곤 위원장의 사회로 276회 2차 정례회를 속개해 제주도감사위원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공무원 비위 등에 대한 감사위원회의 징계수위가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논란과 함께
감사위원회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감사위 중립성·독립성 확보…개발공사 특감 표적 아니냐”

특히 개발공사 특별감사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4월 종합감사를 실시했는데, 다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것은 표적감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고찬식 감사위원장은 “이번 개발공사 특별감사에서 적발된 내용은 지난해 감사 이후에 발생한 것”이라며,
“한 점 부끄러움 없이 공정하게 진행했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