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 대수 : 9대
  • 회차 : 제275회
  • 제목 : O07
  • 심의안건
    제주도의회 275회 임시회…교육위원회(위원장 오대익)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월 19일 275회 임시회를 속개해 옛 서귀포시교육청 부지와 건물 매각의 건 처리를 위한 집행부의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논란이 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도교육청의 재산인 옛 서귀포시교육청 청사를 서귀포시에 매각해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설립에 따른 소요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의원들은 “제주도가 재산 매각에 따른 매입계획안을 이번 회기에 제출한 반면, 부지와 건물을 팔겠다는 도교육청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만약에 행정자치위원회가 매입 승인을 하고 교육위원회에서는 매각 승인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추궁했습니다.

    옛 서귀포교육청 부지·건물 매각-매입계획 ‘엇박자’ 논란

    의원들은 또 “매입과 매각 승인이 엇갈릴 경우, 교육청의 공신력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지난 9월 서귀포시청에서 재산매입 공문이 접수된 이후 뭘 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조한신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2014년 노형중 신설에 따른 공유재산과 같이 처리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면서,
    “다음 회기에 계획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자 오대익 위원장은 “공유재산계획안은 예산편성 이전에 제출해야 한다”면서,
    “담당부서에서 업무파악이 안된 것인지, 의회를 무시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팝업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