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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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수 : 9대
  • 회차 : 제274회
  • 제목 : O05
  • 심의안건
    제주도의회 274회 정례회…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는 9월 3일 신관홍 위원장의 사회로 274회 정례회를 속개해 2009회계연도 제주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했습니다.

    이날 의원들은 문화관광위원회 소관 예산 중 123억원이나 집행하지 않고 남은 것과 관련해 “다른 사업에 집행을 했더라면 유용하게 사용됐을 텐데, 왜 이런 경우가 발생했느냐”면서,
    “애초부터 예산 계획이 잘못 짜여진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민선 5기 도정이 들어서면서 ‘수출 1조원 달성’ 정책이 우선순위로 잡히면서 자칫 문화관광 분야 예산이 줄어들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문화관광 분야는 관광객을 끌어들여 내수를 살리는 분야인 만큼 내년도 예산 편성과정에서 ‘1조원 수출’ 쪽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집행 잔액 123억이나 되는 이유 뭐냐?”…계획수립 철저 당부

    2년 앞으로 다가온 세계자연보전총회 준비와 관련해서도 “참가 규모가 1만 명이라고 하는데, 이들을 수송한 버스조차 확보되지 않고 있다”며,
    “26인승 우등버스 확보와 버스 운행에 따른 지원 등 세심한 준비”를 주문했습니다.

    신관홍 위원장은 “전년도 이월액 등 예산집행 잔액이 너무 많다”면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는 사전에 집행 계획을 철저히 세워서 추진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동주 문화관광교통국장은 “결론적으로 행정에서 필요한 소요액 판단을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예산집행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잔액이 불용처리 되지 않도록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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