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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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수 : 9대
  • 회차 : 제274회
  • 제목 : O06
  • 심의안건
    274회 정례회…농수축·지식산업위(위원장 좌남수)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는 9월 8일 좌남수 위원장의 사회로 274회 정례회를 속개해 도 해양수산국으로부터 태풍 ‘말로’로 인한 어선화재에 따른 복구지원 및 피해방지 대책을 보고 받았습니다.

    9호 태풍 ‘말로’가 제주지역에 영향을 미치던 지난 7일 서귀포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박 7척이 모두 불에 타고, 2척은 일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해 재산 피액액만 7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도 당국을 향해 “지난 2007년 성산포항 화재 발생 시에도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는데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전국적 사례를 봤을 때도 제주에서만 이런 대형 선박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제주서 대형 선박화재 잦은 이유 뭐냐?”…대책 추궁

    또 “어선 접안이 밀집해서 이뤄졌기 때문에 화재로 인한 피해가 커진 것이 아니냐”면서,
    “태풍의 영향 속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 당국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이종만 해양수산국장은 “향후 선주 교육시 소방본부의 협조를 얻어 소방교육을 진행하고, 어선주로 하여금 태풍에 대비해 순찰조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각 포구에 설치된 CCTV도 저화질에서 고화질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도는 앞서 피해 어선들에 대해서는 농어촌진흥진금을 활용해 1척당 최대 7억원까지 5년 거치 5년 상환 형태로 융자 지원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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