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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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수 : 9대
  • 회차 : 제274회(4차)
  • 제목 : 본회의
  • 심의안건
    제주도의회 274회 정례회 4차 본회의…도정질문

    제주도의회는 9월 17일 274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우근민 도지사를 상대로 이틀 째 도정질문을 이어갔습니다.

    8명의 의원이 나선 이날 도정질문에서도 첫날에 이어 해군기지 문제를 비롯한 4대 위기론, 인사정책,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 문제를 놓고 우 지사와 입씨름을 벌였습니다.

    “관광객전용카지노 논의 유보, 지금도 유효한가?”

    의원들은 관광객 전용카지노 논의 유보에 대한 입장변화를 물은 뒤 이에 대응할 만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임팩트가 있는 지를 따져 물었습니다.

    특히 고충홍 의원은 “우 지사가 4개 갈등을 얘기하면서 사회갈등을 지적하는데, ‘우근민·신구범’전·현직 지사 사이의 갈등이 더 심각하다”면서,
    “우 지사도 도민사회 분열과 갈등의 중심축에 있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공약인 ‘무상학교급식 실현 의지 있나”…헛공약 될라!

    의원들은 또 제주도가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과 관련해 ‘재원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우 지사의 무상급식 전면시행 의지를 시험대에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의원들은 곶자왈·지하수 보전 등 ‘선 보전 후 개발’ 원칙과 서귀포지역 공공의료 개선방안, 상대적으로 낙후한 추자지역 개발방안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우근민 지사 “해군기지 문제 해결 뒤 카지노 문제 검토”

    이에 대해 우근민 지사는 “관광객 전용카지노 도입 문제는 해군기지 문제를 해결한 뒤 검토하겠다”면서,
    “다만 제주특별법 개정을 할 때 중앙정부가 갖고 있는 허가권을 제주도로 이양해달고 요구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제주사회 미래주역에 대한 과감한 투자라고 생각해 다른 어떠한 것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읍면지역 사립 유치원에 추가로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는 동지역 초등학생까지 무상급식이 시행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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