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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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수 : 9대
  • 회차 : 제273회
  • 제목 : O03
  • 심의안건
    제주도의회 273회 임시회…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충홍)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는 7월 29일 고충홍 위원장의 사회로 273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 소관 부서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최근 ‘응급환자 항공기 이송 도중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
    제주대병원의 부실한 응급의료센터 기능과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문제점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의원들은 “사고 책임을 소방본부에서는 보건부서로, 보건부서에는 소방본부로 떠넘기는 것 같다”면서,
    “이번 문제는 병원과 항공사간 ‘응급환자 긴급후송’ 협약을 맺도록 도청 보건담당 부서에서 조율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응급환자 이송체계 허점 집중추궁…노인·장애인 관련예산 ‘삭감’

    의원들은 또 “응급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는 경우는 대부분 힘없고 뒷배경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보건당국이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말고, 보다 적극적으로 조치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회에 지방비가 지원되고 있는 응급의료센터에서 공공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고 있는 지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있어야 한다”며,
    “점검결과,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 지방비 지원을 중단하던지,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이경희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의회의 지적에 충분히 일리가 있다”면서,
    책임 부서를 떠나 이번 일을 종합의료체계를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복지안전위원회는 이날 계수조정 작업을 벌여,
    노인복지관운영 등 6개 사업 1억6천5백만원을 삭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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