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1대
  • 회차 : 제392회
  • 제목 : 제392회 임시회 의정포커스 훑어보기
  • 심의안건
    제392회 임시회 의정포커스(훑어보기)


    2021년도 첫 의사일정인 제392회 임시회가 2월22일부터 3월4일까지 11일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하지만 회기 도중 의회사무처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의사당이 폐쇄되고, 2차 본회의가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의원발의 조례안 21건과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드림타워 카지노 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 등 총 27개의 의안은 3월17일부터 열리는 제393회 임시회에서 처리됩니다.

    임시회 첫날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는 제주 제2공항의 운명을 가를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여·야가 정반대의 해석을 내놓으며 불꽃 튀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도민의견을 존중해 갈등을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여론조사 결과가 제2공항 사업을 무효화할 수준은 아니”라며 제2공항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좌남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도민의견을 존중해 책임 있는 정책 결정을 내려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도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조사결과는 도의회와의 협의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힌 뒤 도민사회에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에 마침표를 찍고, 도민통합과 공동체 회복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교육의원들로 구성된 ‘미래제주’ 오대익 대표는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렸고, 사회의 변화로 도정과 교육행정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제주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도정과 교육행정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 업무보고에서는 감사위원장 공백 사태와 관련해 “행정 권력에 대한 민주적 통제에 공백이 생기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경고했고,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은 출자·출연기관장이 공모를 통해 재임용된 것과 관련해서는 “인재풀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마련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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