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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수 : 11대
  • 회차 : 제366회(1차)
  • 제목 : 본회의
  • 심의안건
    [제36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제주도의회 제366회 제2차 정례회(11월15~12월14일)…제1차 본회의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정종우입니다.
    제주도의회가 15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한 달 일정으로 제366회 2차 정례회 강행군에 돌입했습니다. 시즌2를 맞이한 원희룡 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 그리고 새해예산안 심사가 진행됩니다.

    제주도의회는 15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30일간의 회기로 제366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합니다.

    16일부터 21일까지 원희룡 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하고, 22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새해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하게 됩니다.

    상임위원회별 예산심사가 끝나면 예결특위가 12월3일부터 열흘간 통합심사를 벌여 세부내역을 조정하게 되고, 12월14일 6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절차를 밟게 됩니다.

    김태석 의장 “예산은 정치의 지향점” 적재적소 배분 현미경심사 예고

    김태석 의장은 개회사에서 “예산은 정치의 지향점이며, 행정이 가지고 있는 최종적 가치의 표출”이라며 “이는 일방적 모습이 아닌 상생과 합의에 따른 공리적 행태를 가질 때 이루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이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과 제주환경 분야 등에 적절히 배분됐는지 들여다보겠다”며 동료의원들에게 심도 있는 검토를 당부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새해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제주가 ‘더 큰 제주’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으로 돌아가 사람, 자연,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2019년 도정은 청년과 일자리, 환경과 복지, 경제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 지사는 또 “내년에는 1570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환경자원총량을 설정하겠다”고 했고, 공공부문 일자리 3천개 창출도 약속했습니다.

    원희룡 “청년일자리, 경제문제 집중”…이석문 “고교무상급식 실현 감사”

    제주도의 새해예산안은 올해보다 3227억원이 늘어난 5조3524억원 규몹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업에서부터 아이들은 존중받아야 한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제주 공교육을 국제학교 수준으로 만들면서, 제주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지난 11월6일 열린 제주도와 도교육청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고교 전면 무상급식이 실현된 것과 관련해 제주도와 도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올해보다 1078억원이 늘어난 1조1200억원 규모로 새해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허창옥 의원 “양배추가 대선주자 발목 잡는 일 없어야” 박원순․원희룡에 일침

    허창옥 의원은 제주산 양배추 하차경매를 둘러싸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원희룡 지사가 상반된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누군가의 치적을 챙기기 위한 이런 행태는 농민을 두 번 죽이는 사기행위”라며 “양배추가 대선주자의 발목을 잡았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성산읍이 지역구인 고용호 의원은 경관 및 환경파괴 논란으로 중단된 비자림로 확포장공사와 관련해 “지역주민들이 제주시내로 갈때 거쳐야 하는 생업도로이자 응급환자 수송을 위한 생명도로”라며 안전의 관점에서 공사를 조속히 재개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양영식 의원은 문재인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자치분권과 관련해 “제주도가 선도적 모델 완성으로, 대한민국 자치분권 시즌2를 견인해야 한다”며 읍면동장 직선제 또는 공모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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