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1대
  • 회차 : 제365회
  • 제목 : O06
  • 심의안건
    제365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주도의회 제365회 임시회…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백희진입니다.
    이번 제365회 임시회에서는 민선 7기 도정에 대한 첫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제주지역 농가에게 농업경영비 증가 부담을 주고 있는 월동채소 하차경매, 해상물류비 지원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10월23일 제365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을 대상으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조훈배 의원은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서울 가락시장의 하차거래방식 전환과 관련해 “섬이라는 제주의 특성을 고려해 지사가 직접 가서 서울시장과 담판을 지어야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고용호 위원장도 “제주지역 농가부채가 전국에서 1위인데, 해상물류비와 하차경매 전환으로 농업경영비 부담이 더 늘고 있다”며 “서울시와 공사측과 협의를 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들었습니다.

    “양배추 하차경매 유예, 도지사가 직접 서울시장 만나라”

    김경학 의원은 “월동채소 수급안정 대책 중 핵심은 작부체계 개선인데 작목을 전환하면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줄어야하는 것 아니냐”며 “그런데 월동채소 재배면적은 오히려 늘고 있다. 원인과 처방이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송영훈 의원은 침수에 따른 감귤낙과 피해와 관련해 보험 미가입자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주문했고,
    강충룡 위원은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데도 배수개선 사업예산은 줄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문경운 의원은 제주지역 1차산업 문제의 원인으로 농가부채와 고령화를 꼽은 뒤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기관 마련을 제안했고,
    농업직 고위공무원 출신인 임상필 의원은 “양배추 등 월동채소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만큼 남북관계 개선에 맞춰 제주도가 더 적극적으로 남북교류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친 뒤인 30일에는 안건심사를 진행, 지역정보화 조례개정안 등 조례안과 동의안 등 13건을 처리했습니다.

팝업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