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1대
  • 회차 : 제365회
  • 제목 : O05
  • 심의안건
    제365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주도의회 제365회 임시회…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백희진입니다.
    재밋섬 건물 매입 타당성 여부를 놓고 제주도감사위원회의 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내년도 제주도 예산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는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한짓골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의 최종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0월30일 제365회 임시회를 속개해 ‘가칭 한짓골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을 위한 시설비 출연 동의안’을 상정했지만, 부결 처리했습니다.

    부결된 한짓골 시설비동의안은 재밋섬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제주문화예술재단 설립 및 육성 조례’에 따라 내년도 제주도 일반회계 45억원을 출연하는 내용입니다.

    한짓골 조성사업의 전체 사업비는 총 172억원. 이 가운데 건물 리모델링 공사비는 60억원으로, 45억원을 지방비로 충당하려던 계획에 제동이 걸린 겁니다.

    재밋섬 건물 매입 ‘제동’…시설비 출연 동의안 ‘부결’

    이날 의원들은 “감사위원회 감사가 진행 중이고 도의회가 사업타당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도 시설비 출연동의안을 제출한 것은 도민과 의회를 무시하는 행태”라고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경용 위원장은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 필요성에는 모든 의원들이 동의하고 있고, 도울 의사도 있다”면서 “재밋섬 건물 매입과는 또 다른 문제다. 아트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제주도가 직접 챙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문제점은 앞서 열린 제주도 문화체육대회협력국과 제주도문화예술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바 있습니다.

    한편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이날 제주문화예술재단 출연 동의안 등 18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을 처리하고, 본회의에 부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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