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1대
  • 회차 : 제365회
  • 제목 : O01
  • 심의안건
    제365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제주도의회 제365회 임시회…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백희진입니다.
    제11대 제주도의회가 출범한 이후 의회 인사권이 대폭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인사관리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0월26일 제365회 임시회를 속개해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습니다.

    김황국 의원은 “도청은 6급이하 공무원에 대한 전보기준이 있는데, 의회는 이런 규정이 없다보니 갑작스런 전보로 피해를 보는 것은 의원들”이라며 전문위원실이나 의회사무처의 업무 연속성을 위한 전보기준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오대익 의원도 “의회 인사권이 사실상 독립됐지만 인사관리 기준은 없다”며 “의회는 집행부와는 다른 조직인만큼 지방의회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분들이 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성균 의원은 “의회가 의회공무원을 채용하는데 전국공모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제주도의회는 무엇보다 제주를 잘 아는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의회 인사권 독립․확대에 따른 자체 인사기준 필요”

    이에 대해 오정훈 의회사무처장은 “의회공무원 전출․입시 근속년수가 들쑥날쑥한 면이 있다”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올 수 있도록 사전검증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의회공무원 지역제한 채용과 관련해서는 “현재는 공무원임용령에 따라 채용하고 있는데, 지역제한을 하려면 조례로 규정돼야 한다”며 조례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의회 내 각종 제도개선 요구도 잇따랐습니다.

    강시백 의원은 “부속실 직원 휴가에 따른 대체인력은 기간이 6개월 이상시에만 지원되고 있다”며 “3일이상 휴가때도 업무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고은실 의원은 “11대 의회 들어 중증장애의원 지원에 대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법적으로 필수시설인 여성휴게실 마련을,
    정민구 의원은 “4.3특위 구성에 따른 보좌인력 채용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김경학 위원장은 “국제교류 사업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측면이 있다”며 “협약이나 교류를 맺은 국가, 기관과는 모든 의원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대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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