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1대
  • 회차 : 제361회(1차)
  • 제목 : 본회의
  • 심의안건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제주도의회 제361회 임시회(7월3~6일)…제1차 본회의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백희진입니다.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3일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이날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하면서 첫 단추를 뀄습니다.

    제주도의회는 3일 오후 2시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전체의원 43명 중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습니다.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3선 김태석 의원 선출…임기 2년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의장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인 김태석 의원이 42표 중 38표를 얻어 신임 의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임기년 2년입니다.

    같은 당 4선인 좌남수 의원은 3표를 얻었고, 무효표도 1표가 나왔습니다.

    김태석 신임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도민 여러분의 염원이 이뤄진 결과”라며 “도민주권의 가치를 구현하는 혁신의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태석 의장 “도민주권의 가치를 구현하는 혁신의정 펼칠 것”

    특히 “독립성 없는 의회에서는 생산적인 갈등과 균형 있는 협치는 이뤄낼 수 없다”며 의회 인사권 독립 추진에 강한 의욕을 보였고,
    무소속 원희룡 도정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제왕적 도지사에 대응할 수 있는 도민주권의 제주의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해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여·야 각 1석씩 돌아가는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의원과 무소속 허창옥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두 명 모두 재석의원 42명 중 38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았습니다.

    김희현 부의장은 “의장을 보좌하는 제한적인 역할이 아닌 도의회의 의상을 높이는데 더욱 앞장 서는 발로 뛰는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희현-무소속 허창옥 의원 선출

    허창옥 부의장은 “열정적이고 유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면서 “부의장으로서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태석 의장과 김희현, 허창옥 부의장은 본회의가 끝난 뒤 의장단으로서 첫 일정으로 제주도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내습에 대비한 상황을 보고 받는 한편 비상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4일 오전에는 개원식을 갖고 11대 의회 공식 출범을 알리고, 오후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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