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0대
  • 회차 : 제360회
  • 제목 : O05
  • 심의안건
    [제360회 임시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제주도의회 제360회 임시회…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정종우입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삼도2동 소재 재밋섬 건물 매입에 대해 제주도의회가 “지방선거 와중에 임기말 이사장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는 25일 제360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지사 제출한 ‘개발사업시행 승인 등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사했습니다.

    이날 김태석 의원은 문화예술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재밋섬 건물매입 문제를 도마에 올렸습니다.
    문화예술재단은 주식회사 재밋섬파크와 건물매입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지난 5월 초순 100억원에 매입하는 것으로 구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화예술재단 ‘재밋섬 건물 매입’ 제동…“11대 의회서 논의” 중단 촉구

    김태석 의원은 “건물 매입과 리모델링에 재단 육성기금 1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이 과연 적절하다고 보느냐”라며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지 않은 점 △임기만료를 앞둔 이사장이 의회와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점을 들어 ”대단히 유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희현 위원장도 “기금으로 재단 사무실을 매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뿐더러 지방선거 기간에 갑자기 추진됐다. 11대 의회에서 검토한 뒤 추진해도 늦지 않다”며 절차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홍두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지난해부터 재밋섬 건물 매입 후 복합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는 이날 ‘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지원 조례 개정안’ 등 조례안과 동의안 4건은 가결했지만 ‘제주시무형문화재전수관 관리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은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아 부결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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