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대수 :
10대
회차 :
제356회
제목 :
O08
심의안건
[제356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주도의회 제356회 정례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욱)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정종우입니다.
막바지까지 처리에 진통을 겪던 제주도의 새해 예산안이 세출예산 기준 312억원을 삭감한 후 쓰임새를 재조정하는 것으로 의결됐습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어 제주도가 제출한 2018년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습니다.
제주도가 편성한 2018년도 예산안은 5조297억원 규모로, 예결위는 이 가운데 일반회계 세출부분에서는 312억5730만원을 삭감했습니다.
이는 5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에서 감액한 322억6000만원보다 줄어든 것으로,
예결위 계수조정에서 상임위원회 감액보다 적은 규모로 손질이 이뤄진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제주도 새해예산안 312억 삭감 후 증액 ‘수정 가결’
예결위는 심사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세계7대자연경관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비 8000만원을 전액 삭감하는 등 26억9400만원을 추가로 삭감했습니다.
삭감된 예산은 경로당 증개축 사업을 비롯해 각종 민간보조금, 읍·면·동 지역사업비 등으로 증액됐습니다.
예결위는 또 1조896억원 규모로 편성된 제주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해서는 세입예산을 37억 늘려 잡고, 세출예산에서 33억1908만원을 감액해 총 70억2000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습니다.
이날 수정 가결된 예산안에 대해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