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0대
  • 회차 : 제356회(7차)
  • 제목 : 본회의
  • 심의안건
    [제356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


    제주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29일 회기 마무리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정종우입니다.
    지난 11월15일부터 한 달 가까이 진행된 제356회 제2차 정례회가 폐회됐습니다. 마지막 일정인 제7차 본회의에서는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이 확정됐습니다.

    제주도의회는 13일 오후 제356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어 5조297억원 규모의 2018년도 제주도 예산안과 1조896억원 규모의 제주도교육청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본회의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어 각각 312억, 70억을 삭감하고 쓰임새를 재조정한 후 제주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또 4.3특위 활동기간을 내년 6월말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4.3특위 활동기간 연장 결의안’을 비롯해 조례안 22건, 동의안 10건,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7건 등 총 45건의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제주도-제주도교육청 2018년도 예산안 확정…312억, 70억 계수조정

    새해 예산안 처리 직후 원희룡 지사는 “새해 예산이 도정운영 목표인 도민 삶의 질과 행복도 향상을 위해 투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의과정에서 제시된 고견들을 예산 집행과정에 충분히 반영해 더욱 구체적인 집행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도정은 강정마을 주민들의 사면복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 차원의 사면복권이 빠른 시일 내에 단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투자”…이석문 “특성화고 현장실습 제도개선 시작”

    이석문 교육감은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시작한다”며 “제주에서 비로소 헌법의 소명이 본연 의미에 맞게 이행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또 “특성화고 현장실습 제도개선을 시작했다”며 “정부와 국회,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등과 적극 협력해 중앙 단위의 제도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충홍 의장 “강정 구상금 청구소송 철회, 우리가 힘을 모은 소중한 결과”

    고충홍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새해 예산안이 확정된 만큼 이에 따른 집행계획을 세워 도민사회에 빠르게 파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습니다.

    고 의장은 강정 구상권 철회와 관련해 “세모에 날아온 정말 반갑고,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환영 입장을 밝힌 뒤 “이처럼 구상금 청구소송이 철회된 것은 우리가 힘을 모은 소중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12월15일부터는 8일 회기로 제357회 임시회를 열어 정리 추경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팝업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