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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수 : 10대
  • 회차 : 제356회(1차)
  • 제목 : 본회의
  • 심의안건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제주도의회 제356회 정례회(11월15~12월13일)…제1차 본회의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정종우입니다.
    제주도의회가 11월15일부터 12월13일까지 29일 회기로 제356회 제2차 정례회를 엽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민선 6기 제주도정을 상대로 한 마지막 도정질문과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편성한 새해 예산안 심사가 진행됩니다.

    제주도의회는 15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 회기 일정으로 제356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합니다.

    김황국 부의장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새해 제주도와 교육행정의 살림살이의 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가운데 제주도의 복지예산과 도교육청의 예산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이번 회기에서는 예산의 누수나 낭비는 없는지 우선순위는 맞는지 등을 살펴 도민세금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거 말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세금 가치 극대화 위한 예산심사 진행”

    원희룡 지사는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도정운영 기조로 ▲소통과 참여 ▲일자리와 민생 안정 ▲질적 성장과 미래준비 등을 제시한 뒤
    “2018년은 ‘도민의 삶의 질과 행복도 향상’을 위해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복지예산 1조원, 전국 최고수준인 문화예술 예산 3.2%로 편성했다”며 “일자리 예산은 올해보다 34% 증가한 1953억원으로, 제주형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연내 마련, 모든 정책을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 관점에서 설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지사 “도민 삶의 질-행복도 향상”…이 교육감 “고교무상교육 전면실시”

    이석문 교육감은 “2018년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하려고 한다”며 “도세전출비율 상향이라는 통 큰 결정과 지원으로 고교무상교육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준 제주도와 도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이번 예산안은 우리의 꿈을 이루는 예산, 우리의 삶에 더 큰 희망이 찾아오는 예산, 우리의 교육 자치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예산”이라며 원안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제주도가 제출한 2018년 예산규모는 2017년 예산에 비해 13.05%가 증가한 5조297억원이고, 도교육청이 제출한 새해예산은 19.3%가 증가한 1조896억원입니다.

    “서귀포시 지역구 통폐합 땐 강력저항…정수확대 특별법 통과에 총력”

    이날 본회의에서는 제주도의원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도의원 증원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서귀포시 지역구를 통폐합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이 지역구인 김용범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일각에서 제주특별법 개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지역구 조정을 위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고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만약 서귀포시 지역구가 통폐합된다면 서귀포시민들은 강력하게 저항할 것”이라며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원정수 확대를 위한 제주특별법 통과에 원희룡 지사와 동료의원, 도민사회가 총력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17일부터 사흘간 원희룡 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펼치며, 21일에는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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