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0대
  • 회차 : 제355회
  • 제목 : O05
  • 심의안건
    [제355회 임시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제주도의회 제355회 임시회…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정종우입니다.
    신화련금수산장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 원희룡 도정이 천명한 ‘중산간 보호’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는 10월24일 제335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습니다.

    김태석 의원은 “제주도의 대규모 투자사업 기본방침 가운데는 기존 골프장을 숙박시설로 용도 변경하는 등의 개발사업을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소개한 뒤“하지만 최근 이 같은 도정철학이 안 먹히고 있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신화련금수산장 개발사업을 꼽았습니다.

    이에 대해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신화련금수산장 사업은 신규개발사업 승인으로 추진되는 만큼 기본방침에 어긋난다고 볼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신화련 등 대규모 개발사업 ‘중산간 보호’ 원칙 안 지켜”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카지노 감독체계와 관광홍보 시스템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동욱 의원은 앞으로 카지노 대형화가 예상되는 만큼 카지노감독위원회 내실화와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위한 인력 증원 필요성을 제기했고,
    김희현 위원장은 “2200만원을 들여 지난 1월 오픈한 제주도 숙박시설통합관리시스템이 업체들의 협조 미흡으로 현재까지도 활용이 안 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김명만 의원은 “제주도가 해외관광 마케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제주관광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대책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이선화 의원은 “관광진흥협의회와 마케팅협의회가 사드 국면에서도 개점휴업 상태였다”며 NGO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 관광위원회 구성을 제안했고, 이기붕 의원은 “4.3 문화재 등록에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을 강조했습니다.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는 이번 회기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전통문화 보존관리 및 활용에 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 동의안 19건을 가결했습니다. 반면 10억원이 투입되는 ‘제주문화재 보전·활용 종합계획 수립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에 대해서는 “민간위탁 사무에 부합하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부결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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