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0대
  • 회차 : 제352회
  • 제목 : O02
  • 심의안건
    [제352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제주도의회 제352회 정례회…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충홍)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정종우입니다.
    민선 6기 원희룡 도정 출범 이후 조직개편이 무려 6번이나 단행되면서 조직의 안정성을 해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6월19일 제352회 제1차 정례회를 속개해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을 심사하면서 원희룡 도정 들어 조직개편이 너무 잦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상봉 의원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 현황을 제시하며 “2007년 이후 민선 4기 때는 5회, 민선 5기 때는 5회 개정된 반면 민선 6기 들어서는 3년차에 벌써 6번째 개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잦은 조직개편은 조직구성원의 피로도를 증가시키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앞으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행정서비스의 질 제고 및 노하우 축적이 가능하도록 안정적인 조직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선 6기 들어 3년 동안 6차례 조직 개편…안정적 조직운영 필요”

    박원철 의원도 “조직개편안을 만들 때부터 세심한 배려가 이뤄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면서 “현장 공무원들의 경우 업무분장과 관련해 답답해하는 부분이 많다.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개편안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경희 의원은 “정보융합담당관이 IT산업 정책 추진부서로서 명칭이 ‘ICT융합담당관’으로 변경되는 만큼 기획조정실 산하 편제보다는 경제통상일자리국으로 이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김남선 제주도 협치정책기획관은 “지적하고, 주문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적극 수렴해 좋은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행정기구 설치기구 조례안’을 수정 가결하는 등 조례안 5건, 동의안 9건, 명예도민수여대상자 동의안 27건 등 41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본회의로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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