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0대
  • 회차 : 제351회(2차)
  • 제목 : 본회의
  • 심의안건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제주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5일 회기 마무리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입니다.
    난개발과 특혜 논란의 한 가운데 서 있는 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제주도의회가 두 차례나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에 대해 신관홍 의장은 “좀 더 많은 고민과 분석, 보다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5월 19일 오후 2시 2차 본회를 끝으로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제351회 임시회 회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 최대 관심사였던 오라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동의안이 심사 보류된 것과 관련해 “찬반이 엇갈린 현안을 처리하는 데 최대한 다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관홍 의장, “다양한 의견 듣기 위해 오라단지 심사보류”

    신 의장은 또 “도의회는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대화와 소통, 토론을 통한 도민 의견수렴을 선행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런 노력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소수의 의견도 최대한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민들도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비판하고 갈등하기 보다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통해 제주가 희망의 미래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하나로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환경도시위원회는 지난 17일 “추가적으로 보완이 이뤄진 이후에 심사를 진행하겠다”며 동의안을 심사 보류했습니다.

    “기초연금 선정기준 개선해 노인빈곤 해소” 촉구 결의안

    도의회는 이날 2차 본회의에서 ‘노인빈곤 해소를 위한 기초연금 선정기준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정부는 17개 시·도 특성을 반영한 기초연금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며,
    노인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기초연금 수급률을 70%까지 확대할 수 있는 대정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주도정에 주문했습니다.

    제주지역 가구소득은 전국 최하위 수준임에도 기초연금 수급률은 62.7%로 서울, 경기, 세종, 울산 다음으로 낮습니다.

    조례안과 동의안 등 22건 처리…352회 정례회, 6월12~7월4일

    채택된 결의안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장,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장관 등에게 발송될 예정입니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6개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된 조례 제·개정안 및 동의안, 결의안 등 22건을 처리하고 35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제352회 정례회는 6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23일 회기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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