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0대
  • 회차 : 제350회(1차)
  • 제목 : 본회의
  • 심의안건
    [제3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제주도의회 제350회 임시회(4월4~14일 11일 회기)…제1차 본회의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입니다.
    제주도의회가 4월 4일부터 14일까지 제350회 임시회를 엽니다. 첫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4.3사건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 및 신고 상설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제주도의회는 4일 오후 2시 1차 본회의를 열어 재석의원 40명 전원 찬성으로 4.3특위가 상정한 ‘4.3 피해자 배·보상 및 신고 상설화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도의회는 결의안에서 “대통령이 희생자와 유족, 도민에게 사과했고, 4.3추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지만 4.3문제 해결에 필요한 희생자·유족 배·보상 문제에는 손을 놓고 있다”며
    “정부는 배·보상 과제가 더는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이자 과거청산의 필수적 과정임을 명심해 4.3특별법을 개정하거나 별도의 4.3 배·보상 특별법을 제정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3사건 피해자 배·보상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이날 본회의에서는 또 환경도시위원회가 제출한 ‘제주기점 항공운임 인상철회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습니다.

    도의회는 “제주기점 저비용항공사 여객점유율이 60%를 상회하고 이에 따른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항공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제주도민의 염원을 져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제주도는 저비용항공사의 항공료 인상으로 제주가 처한 관광산업의 위기가 제주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문제로 인식해 항공료 인상이 철회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신관홍 의장 “항공료 인상 강행 제주항공 행태에 분노”

    신관홍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봄을 여는 생명력처럼 4.3도 아픔을 딛고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써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반목과 갈등을 화합과 상생으로 승화시켜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민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항공료 인상과 관련해서도 “제주항공의 항공료 인상 계획에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했음에도 제주기점 항공료를 최고 11.1%까지 인상했다”며 도민의 염원을 져버리는 제주항공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74개 안건 처리…10~12일 도정질문, 13일 교육행정질문 진행

    오늘부터 시작된 350회 임시회에는 조례안과 동의안 등 74건의 의안이 제출됐습니다.

    난개발과 특혜행정 논란이 일고 있는 오라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처리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도의회는 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의한 뒤 10일부터 12일까지는 원희룡 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13일에는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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