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대수 :
10대
회차 :
제347회
제목 :
O05
심의안건
[제347회 정례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제주도의회 347회 정례회…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백희진입니다.
퍼주기 논란이 일었던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산이 대거 삭감됐습니다. 예산심사 과정에서 불거진 예산을 지나치게 많이 책정했다는 지적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는 12월1일 제주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통해 모두 28억544만원을 삭감해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습니다.
‘퍼주기’ 논란이 일었던 제주문화예술재단 관련 예산 중 운영비로 편성된 16억원 중 6억원이나 삭감됐습니다.
재단 육성기금이 별도 지원되면서 ‘이중 지원’으로 판단되고, 가칭 종합예술인회관 건립은 별도 예산으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퍼주기’ 논란 제주문화예술재단 관련 예산 ‘대폭 삭감’
반면 문화예술재단이 시행하려던 시민회관 창작스튜디오 조성사업은 예산 20억원을 그대로 반영하는 대신 관리부서를 총무과로 이관하는 한편 ‘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변경해 활용방안을 새롭게 모색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부터 특혜 논란이 제기됐던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과 관련해서는 기록물 발간사업비의 경우 아직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점과 민간에서 추진한 사업에 대한 백서발간은 부적절하다며 1억원 중 5000만원을 삭감했습니다.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는 이번 예산심사에서 ‘감액사유’를 일일이 명시한 뒤 증액편성 없이 그대로 예결위로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