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0대
  • 회차 : 제347회(7차)
  • 제목 : 본회의
  • 심의안건
    [제347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


    제주도의회 347회 정례회 7차 본회의…36일 회기 마무리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백희진입니다.
    한 달 넘게 진행된 347회 2차 정례회가 20일 7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 2017년도 예산안 및 2016년도 3차 추경 심사 등 숨 가쁘게 달려온 정례회였습니다.

    제주도의회는 20일 오후 7차 본회의에서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2016년도 3차 추경예산안 등 7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36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7년 만에 4.3특별위원회를 부활시키고, 13명의 위원을 선임했습니다. 활동기간은 앞으로 1년입니다.

    4.3특위 7년만 부활…위원장 손유원-부위원장 김명만

    4.3특위 위원장에는 조천읍이 지역구인 손유원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4.3유족이기도 한 김명만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8대 의회 이후 7년 만에 부활하는 4.3특위는 도의회 활동백서 발간,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국가 배·보상 건의, 4.3국가추념일 지정에 따른 제주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선화 의원 “해녀문화 등재 이후 글로벌 브랜드작업 필요”

    이날 본회의에서 허창옥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읍·면지역 작은 학교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을 위해 통학버스 운행 지원에 대한 도교육청의 조속한 문제해결 방안을 촉구했습니다.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누구보다 앞장서온 이선화 의원은 유네스코 등재 후속사업으로 정부와 연대한 글로벌 브랜드작업의 필요성을 주문했습니다.

    이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 후속사업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한 뒤
    원희룡 지사에게 “지금과 같은 행정의 의지로는 제주해녀문화의 글로벌 브랜드화는 요원하다”며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정책 발굴과 예산반영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관홍 의장 “국정교과서 4.3 왜곡·축소 심각…적극 대응”

    신관홍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과거 답습의 구태를 깨고 냉철한 현실 분석과 대안 제시, 정책제언 등 달라진 모습으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줬다”고 자평했습니다.

    최근 교육부가 공개한 중·고등학교 국정교과서와 관련해서는 “제주4.3역사를 왜곡·축소한 데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조설대 논쟁을 일으켰던 제주보훈청장을 향해서는 “일제의 압거에 항거한 것이 분명한 데도 후손들을 범죄자로 매도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보훈청장의 역사인식에 유감을 표명한 뒤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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