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0대
  • 회차 : 제344회
  • 제목 : 이슈인터뷰
  • 심의안건
    ‘이슈 인터뷰’(344회 임시회)

    일시 = 2016년 7월20일 오후 4시
    장소 = 의장실

    사회자 오프닝 = 민의의 전당인 제주도의회입니다. 이곳이 바로 의장석인데요, 이 자리의 주인공이 7월 1일자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343회 임시회에서 재적의원 41명 만장일치로 3선인 신관홍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문의 영광일 테지만, ‘도민의 대표기관’ 수장으로서 갖게 될 부담감과 책무 역시 막중할 겁니다.

    오늘 ‘이슈 인터뷰’에서는 10대 의회 후반기 수장으로 선출된 신관홍 의장님을 모시고, 향후 의정방향 등에 대해 자세히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1> 단 한 명의 이탈 표도 없이 만장일치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질문2>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제왕적 도지사’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게다가 같은 당 소속으로 의회 본연의 도정 견제·감시 기능이 약화될 것이란 우려를 하기도 하는데, 기우일까요.

    질문3> 당선 인사를 통해 “도정과는 갈등과 긴장을 뛰어넘은 상호 발전적인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겠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의미입니까.

    질문4> 제주도와 의회는 기관 대립형이지만 힘의 균형을 보면 최소 ‘9대1’, 운동장 자체가 완전히 기울어졌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의원정수 확대를 비롯해 유급 보좌관제 도입 등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제기하는데요.

    질문5> 의회 내부적으로 보면 10대 의회가 출범한 이후 지난 2년간 ‘의장의 독선, 독주’ 문제로 불협화음이 일기도 했었습니다. 또 의원들 간 소통이 매끄럽지 못하면서 정치가 실종됐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질문6> 10대 의회 후반기 의정 슬로건이 ‘변화와 혁신, 도민과 함께 하는 창조의정’으로 정해졌습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질문7> 의장님께서 구상하고 있는 주요 의정 방향을 소개해주신다면.

    질문8> 도정에 대한 견제·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의장님께서도 직원조회에서 이 부분을 언급했던데,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신지요.

    질문9> 제왕적 도정에 대한 견제·감시를 위해서는 의회뿐만 아니라 감사위원회가 제대로 서야 한다고 보는데요, 감사위원회 독립 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갈 생각이신지요.

    질문10> 지난 2년, 집행부와의 소위 예산전쟁, 인사전쟁을 치르면서 정작 ‘도민’은 안중에 없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당선 수락인사에서 ‘도민행복’과 ‘사회통합’을 최고의 가치로 두겠다고 했는데요, 복안이 있나요.

    질문11> 방금 언급한 ‘사회통합’ 문제인데요, 제주에는 지금 강정 해군기지, 성산 제2공항 등 2개의 국책사업으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강정의 경우 구상권 청구로 또 다른 갈등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12> 제2공항 관련해서도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제2의 강정사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해법이 없을까요.

    질문13> 마지막으로 원희룡 도정과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회자 클로징 = 네, 지금까지 10대 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어갈 신관홍 의장님을 모시고 많은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365일 의사당에 불을 밝히면서 ‘도민 행복’과 ‘사회통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할 10대 의회 의원님들에 거는 기대가 많습니다.

    올해로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25년,
    신관홍 의장님이 강조하신 대화와 타협, 상생과 협력, 화합의 정치는 그 누구보다 도민들이 원하고 있을 겁니다.

    견제와 균형의 조화 속에 도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가 활짝 열리길 기대해봅니다.

    이상으로 이슈 인터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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