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0대
  • 회차 : 제341회
  • 제목 : O05
  • 심의안건
    [제341회 정례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제주도의회 341회 정례회…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안창남)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입니다.
    제주도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 중인 ‘해녀문화’의 주무부서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현재 해양수산국이 맡고 있는 업무를 문화관광 부서로 옮겨야 한다는 주문인 셈입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는 15일 권영수 행정부지사를 출석시켜 제주도가 7월초로 추진하려는 조직개편과 관련해 ‘해녀문화’ 담당부서 조정에 대한 입장을 따져 물었습니다.

    제주해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이선화 의원은 “의정생활 내내 담당부서 조정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번 조직개편안에 전혀 반영이 안 됐다. 관련 도의원한테 설명이라도 했어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제주해녀’ 주무부서 어디로?

    이 의원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 문화관광체육부에서 관리를 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제주도에서는 문화관광스포츠국에서 업무를 담당해야 한다”면 “해양수산국을 고집하는 것은 해녀문화 진흥에 대한 도의 의지가 부족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창남 위원장도 지난 5월 부산에 열린 ‘제7차 세계수산회의’ 부대행사로 한·일해녀포럼이 열린 점을 상기시키며 제주도의 미온적인 태도를 나무랐습니다.

    안 위원장은 “도내 해수욕장도 해양수산국으로 소관이 넘어간 뒤 국비 확보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해녀 유네스코 등재 관련 업무를 문화관광스포츠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적극 고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권영수 부지사는 “관련 부서간 업무협조를 잘하고 있다”며 담당부서 조정에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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