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 많은 기회, 더불어 행복한 제주

검색열기

메뉴열기

주메뉴

메뉴닫기

서브페이지 컨텐츠

의회에바란다

<의회에 바란다>는 의정운영에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운영되는 게시판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인터넷 홈페이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10조(홈페이지 게시물 관리)에 의하여 특정인의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욕설·음란물 등 불건전한 내용, 기타 게시판 운영 취지에 맞지 아니하는 게시물은 삭제될 수 있으며, 게시자는 게시물 등록에 의해 발생되는 모든 문제에 대해 민·형사상의 책임을 져야 함을 알려 드립니다. 

 

게시판 상세보기
건강증진센터 폐쇄 관련, 대체 운동 시설 마련 건의
No 811
작성자 김태일
조회수 887
등록일 2017-09-29 07:41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님, 그리고 제주시보건소장님, 제주시장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님~!! 오늘 하루도 시정, 도정에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2017. 9. 23일자, 위 제목으로 제주시에 건의한 내용에 대한 답변은 시보건소 윤제희 선생님의 친절한 답변으로 잘 받아 보았습니다. 답변에 의하면, 지금 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는 1,2층과 더불어 3층을 증축하여 대통령 공약사항인 치매안심센터로 변경 사용할 계획이고, 지금 사용 중인 운동실은 폐쇄하여 향후 1~2년 내에 보건소 내에 적당한 공간을 마련하여 다시 오픈할 계획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혈당, 혈압 관리를 위하여 운동하시는 시민들에게 1~2년이라는 기간은 너무 긴 운동 공백 기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 시민분들은 대부분 헬스장에도 다닐 수 없는 경제적 약자들이거든요. 오늘도 시보건소 운동실 분위기를 보니 무척 웅성거리는군요. 대통령 공약사항인 치매관리는 중요하고, 제주시 전체 시민의 건강관리는 아무 관심도 없는 것 아니냐고요. 치매안심센터를 신설하려면 새로 시설을 마련하여 오픈해야지 시민들이 매우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는 건강증진 운동실을 이렇게 하루 아침에 대책도 없이 폐쇄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요. 물론 치매국가책임제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잘 운영되던 건강증진센터를 밀어내고 설치하겠다는 발상이 보건소의 설치, 운영 목적에 합당한 결정이냐는 여론이지요. 보건소의 가장 핵심적인 존재 이유가 전염병 예방와 더불어 혈당, 혈압 관리를 위한 운동 장려 및 권장, 즉 보건이 아닌지요. 그런데 일부 시민들을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려고 전체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폐쇄한다니요. 치매안심센터를 신설하려면 이런 도심에 설치할 것이 아니라 새로 예산을 투입하여 좀더 쾌적한 환경에 전문적인 시설을 마련하여 새롭게 오픈하여야 진정 치매 환자들을 배려하는 정책이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말씀인데요, 문제는 도청, 시청, 보건소에서 진실로 시민 건강을 위하여 얼마나 최선을 다하여 대안을 마련하려고 서로 머리를 맞대어 노력을 하고 있느냐, 하는 배려와 관심이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을 접을 수가 없군요. 저는 오늘도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 종합경기장 내 복합체육관 게이트볼장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모두 합하여 8개 경기장이 배치되어 있더군요. 사용하지 않는 공간도 많았고요. 그 하나 중 1/2만 사용하여도 시보건소 운동시설이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겠더군요. 그리고 복합체육관 북쪽이 출입구 현관인데 계단을 따라 3층에 올라가 보았더니 텅 빈 넓은 공간이 나오더군요. 다만, 바닥 일부가 터져 있어서 이층, 일층 계단이 내려다 보이고요. 그 넓은 3층 로비 공간 중 터진 공간 일부만이라도 철근 콘크리트로 막은 후 칸막이 공사를 하면 지금 보건소 운동실보다 더 큰 공간이 나오겠더군요. 그리고 전국체전을 치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면서 폐쇄한 수영장 2층 남쪽 공간, 기존 헬스장 공간도 다시 사용할 수 있고, (사실, 이 공간도 전국체전이 끝났는데도 지금까지 감감 무소식이지요.) 도체육회 건물 등에도 운동 시설을 설치할만한 적당한 공간이 있겠더군요. 물론 이외에도 종합경기장 내에 시보건소 운동실 정도의 운동 시설 유치 공간이 많겠지요. 그리고 부득이 어쩔 수 없이 건강증진센터를 폐쇄할 수밖에 없다면 지금 운동 시설 공간만이라도 존치시켜 주실 수는 없는지요. 이도 안된다면, 이 운동 시설 공간을 축소하여 일부 공간만이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선처하여 주실 수는 없는지요. 런닝머신과 자전거 등 일부 시설만 있어도 유산소 운동은 가능하니까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많은 시민들이 이 운동 시설을 이용하여 혈당이나 당뇨를 조절하면서 건강 관리를 하고 있거든요. 물론 대부분의 공간은 치매안심센터 설치 공간으로 전용 사용하고요. 그리고 치매안심센터에도 이 정도의 운동 시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만일 도청, 시청, 시보건소 차원에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대안을 마련할 수 없으시다면, 부득이 청와대와 보건복지부에 청원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군요. 시설 예산 부족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여서요. 아무쪼록 이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위한 건강증진센터 폐쇄 문제가 더 이상 제주 사회의 핵심 정책 이슈로 떠오르기 전에 도청, 시청, 시보건소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서로 머리를 맞대어 하루속히 바람직한 대안을 마련하여 주실 것을 다시한번 정중하게 건의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님, 그리고 제주시보건소장님, 제주시장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님~!! 부디 제주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선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이전글 아라동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택지 불법 사용 관리.감독 필요
▼ 다음글 한림여자중학교 학생들

목록

게시판 상세보기
답변
작성자 고승재
등록일 2017-10-25 14:01
첨부
답변이 늦어진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관련법령 검토를 포함해 유관기관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하여 귀하께서 제시하여 주신 고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의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담당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전문위원실 고승재 주무관(064-741-2033)

목록

콘텐츠 관리부서 : 총무담당관 담당자 : 문상익 (☎ 064-741-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