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여러분들. 제주도에 정착한 서울출신 도민입니다.

제주에 오고나서 제일 힘든점 중에 하나, 꼭 필요하고 중요한날에 항공권을 구하지 못하는 날들이 너무 많습니다. 첨부파일에 보시면 이리저리 검색을 해도 표가 없습니다. 그마저 가끔 하나 나오면 비지니스석 정도입니다.(17만원)

이코노미석 편도가 10만원이 넘습니다. 오늘 제 와이프가 내려와야하는데 3.1절 연휴라고 표를 못구해 집에도 못옵니다. 돈은 돈데로 더내고, 그마저도 원하는 시간에 구할 수 없는 이 문제는 왜 그런겁니까. 이 문제에 관해 도정과 기관들이 해야할 영역도 있겠지만, 도의원분들은 무엇하고 계십니까? 일부 단체와 시민분들이 지금 도청에 현수막걸고 죽어라 반대하는 제2공항도, 그 분들의 목소리만 뉴스에 나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대다수의 도민들은 지금 가야할 자리와 돌아올 집에 못 오고 있습니다.

도의원 분들, 이 문제가 어제,오늘일입니까. 왜 무엇이라도 노력하시는 분들이 없는거 같죠. 반대하시는 분들, 반대하는 이유 알겠습니다. 그러나 그분들과 만나고 중재하고, 설득하고 결정을 내리는데에 공무원과 국토부만 일해야합니까? 도의원분들은 가만히 여론을 보며 뒷짐지고 있는 자세 참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