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1대
  • 회차 : 제364회(1차)
  • 제목 : 본회의
  • 심의안건
    [제36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제주도의회 제364회 제1차 정례회(9월3~21일)…제1차 본회의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입니다.
    제11대 제주도의회가 재선에 성공한 원희룡 도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첫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합니다. 시즌2를 시작한 원희룡 도정, 이석문 교육행정에 대한 고강도 정책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9월3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19일 회기일정으로 제364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각각 집권 2기를 맞은 원희룡 도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합니다.

    민선 7기 첫 도정․교육행정질문…고강도 정책검증 예고

    4일과 5일, 7일 등 3일에 걸쳐 진행되는 도정질문에서는 입지타당성 재검증이 이뤄지고 있는 제2공항 문제와 ‘돈 먹는 하마’ 우려를 낳고 있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녹지국제 병원 개개원허가 문제, 10년째 답보상태인 행정체제 개편 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최근 삼나무숲 훼손으로 전국적으로 핫이슈가 됐던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지지부진한 오라관광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 민선 7기 조직개편과 개방형직위 확대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6일 진행되는 교육행정질문에서는 이 교육감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IB 교육과정 도입과 고교 무상급식 예산 확보방안, 개방형 교장 공모제 등 인사정책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석 의장, “청정·공존 미래비전, 도정철학서 실종” 쓴소리

    이와 함께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기금운용 결산 승인의 건 등 30여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을 처리하게 됩니다.

    김태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미래비전의 ‘청정과 공존’의 가치가 실질적으로 제주도정 철학과 정책에 녹아있는지 자문해봐야 한다”며 갓 출범한 원희룡 도정에 쓴소리를 건넸습니다.

    김 의장은 “제주미래비전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원칙은 ‘도민이 지켜야 한다고 공감대가 형성된 환경자원을 훼손하거나 제주의 환경자원 총량을 축소시키는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불허한다’는 것”이라며 “도정철학과 비전이 없는 정책은 미래가 없는 내일만을 강요하고 청정과 공존의 제주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허창옥 의원 “신화역사공원 하수 역류사고, 행정사무조사 필요”

    대정읍이 지역구인 허창옥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최근 발생한 제주신화역사공원 하수 역류 사고와 관련해 의회 차원의 행정사무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허 의원은 “이번 하수 역류사태는 이익만을 추구하는 탐욕스러운 자본과 이들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는 JDC, 이를 동조 또는 묵인해준 무능한 제주도정의 합작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원희룡 지사가 정부에 건의한 ‘블록체인 특구’ 지정과 관련해 일방적 추진이 아닌 치열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양영식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아무리 좋은 미래산업이라 할지라도 일방적인 논리로 무조건 밀어붙이기 보다는 산업적 기반 지원과 함께 도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점검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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