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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제주도의회 제36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4일 일정 마무리 폐회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백희진입니다.
제11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제361회 임시회가 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제주도의회는 6일 오후 2시 제36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의회운영위 위원 추가 선임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상임위 위원 변경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하고 폐회했습니다.

11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 마무리…예산결산특별위원회 13명 선임

11대 의회 1기 예결특위는 더불어민주당 강민숙·강성의·고현수·문종태·윤춘광·임상필·정민구·조훈배, 자유한국당 김황국, 정의당 고은실, 무소속 강연호·안창남, 오대익 교육의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예결특위는 3차 본회의가 끝난 뒤 자체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고현수 의원, 부위원장에 김황국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또 의장 권한으로 상임위원회 구성이 재조정됐습니다.

송창권 의원, 복지위→교육위…오영희 의원, 교육위→복지위 재배치

당초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 배치됐던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의원은 교육위원회로, 교육위원회에 배정됐던 자유한국당 오영희 의원은 보건복지안전위원회로 재배치됐습니다.

또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에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시백 교육의원과 정의당 고은실,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의원 등 3명이 추가로 선임됐습니다.

김태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원희룡 지사가 적극적으로 의회의 자체 조직 및 인사권을 이양하겠다고 화답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한 뒤 “제주도의 조직개편과 함께 의회의 실질적 인사․조직이 독립될 수 있도록 원 지사가 실천적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석 의장 “元지사 의회 조직․인사권 이양 감사…협치 제도화 필요”

협치와 관련해서는 “지금과 같은 사안별 협치는 도지사의 의지에 따른 협치로 의회와 도정의 견제와 균형의 원칙에 맞지 않을 수 있다”며 “권한과 책임, 구체적 기준 마련을 통해 협치의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김 의장은 “제11대 의정은 말보다 제도와 규정에 따른 절차적 의회민주주의를 만들어 과정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명확히 하는 선진의정을 펼치겠다”며 “도민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제도화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11일부터 9일 일정으로 제362회 임시회를 열어 제주도와 도교육청, 산하기관들로부터 주요업무를 보고받는 등 본격적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