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뉴스

  • 대수 : 10대
  • 회차 : 제360회(2차)
  • 제목 : 본회의
  • 심의안건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제주도의회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8일 회기 마무리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 의정소식을 전하는 정종우입니다.
    제10대 제주도의회가 26일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26일 오후 3시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처리돼 부의된 안건 63건을 모두 처리하고 10대 의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농수축경제위원회가 중국과의 외교 분쟁 등의 우려 때문에 가․부 결정을 않고 본회의에 부의한 ‘제주도 이어도 문화 보존 및 전승 조례안’은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강경식 의원 “예민 난민사태, 인권과 인류애로 풀어나가야”

    안건 처리가 모두 끝난 뒤 강경식 의원은 마지막 5분발언에 나서 제주발 전국이슈로 떠오른 예멘 난민사태와 관련해 “인권과 인류애로 세계 평화의 섬에 걸맞게 풀어 나가야 한다”며 제주도 당국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강 의원은 특히 “6월25일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68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인간은 누구나 전쟁 없는 날,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에서 살고 싶어 한다. 민족이 다르다고 그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충홍 의장 “10대 의회 마무리 만감교차…도민 중심” 강조

    고충홍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제 10대 의회 의정활동을 마감하려 한다. 솔직히 만감이 교차한다”면서도 “최선을 다해 일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이 있기에 미련 없이 떠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변화와 격동 속에서 제주의 길을 찾아 열심히 달려왔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례안과 동의안 등 63건 처리, 10대 의회 의사일정 마무리

    그러면서 고 의장은 “도정, 교육행정의 중심에는 항상 도민이 있다”며 “도민과의 따뜻한 소통의 기반 위에 의회, 도정, 교육행정이 서로 배려하고 상생하는 균형적 협력관계를 유지할 때 희망을 발견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로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습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7월3일부터 4일 회기로 제361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 1명, 부의장 2명, △의회운영 △행정자치 △보건복지안전 △환경도시 △문화관광체육 △농수축경제 △교육 등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11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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